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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오늘의 프랑스어 "파업을 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파업 기사로 프랑스어 배우기

by 스페인어 & 프랑스어 2021. 3. 22.

오늘의 프랑스어 "파업을 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파업 기사로 프랑스어 배우기

 

안녕하세요~ 번알프 입니다^^ (역사가 려주는 랑스어)

오늘 아침 기사를 보니 프랑스의 철도청에서 일부 간선철도에 대해 파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노사 간의 이해가 서로 맞지 않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근로자들이 파업하는 것을 한국에서도 간혹 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프랑스에서 국민의 기본 권리에 포함시킬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파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프랑스 신문 기사 원문

2021년 3월 22일 프랑스 인터넷 신문 La Voix du Nord에 실린 내용입니다. 

Grève à la SNCF: moins d’un TER sur deux, ce lundi, dans le Nord et le Pas-de-Calais

Suite à un mouvement de grève des contrôleurs et contrôleuses, la circulation des trains régionaux est fortement perturbée, ce lundi, avec moins d’un TER sur deux annoncé.
철도청 파업 : 월요일 Nord 지역과 le Pas-de-Calais 지역의 철도 반감 운행

이번 월요일 검표원들의 파업으로 인해 간선 철도 운행이 절반으로 감축, 큰 차질을 빚게 된다.

 

 

프랑스는 한국에 비해 국토 면적이 넓기 때문에, 서로 다른 도시 간의 이동에는 기차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파업 중에서도 기차와 관련된 파업은 사람들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특히 기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 그리고 통학하는 학생들이 힘들어지게 되지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프랑스에서 이렇게 일상에 지장을 주는 파업은 꼭 충분한 시간을 앞두고 파업을 예고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TV나 라디오뿐만 아니라, 철도청 SNCF 홈페이지에서도 파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한 내용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프랑스어 단어

파업에 해당되는 프랑스어는 grève 입니다. '하다'라는 의미의 faire와 함께 faire la grève (파업을 하다), '움직임'이라는 뜻의 mouvement과 함께, mouvement de grève (파업 운동)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파업은 노사 간의 갈등으로 생기게 되는데요. 프랑스어로 노동조합은 syndicat, 그리고 경영진은 patronat 라고 사용하니, 함께 알아두시면 좋겠죠. 

 

오늘의 프랑스어 단어로 대화하기

A: J'ai entendu qu'ils avaient encore décidé de faire la grève à la SNCF ? (철도청에서 또 파업을 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B: Ah non, encore !! Comment je vais au travail, moi ?! (아.. 안돼.. 또!! 나 출근 어떻게 하라고?!)

 

 

마무리

노사 간의 협상이 잘 되어 빨리 파업이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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